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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을 적당히 넣으라는 말

"소금을 적당히 넣어주세요."

도대체 얼마를 넣어 주라는건지 음식 만들기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들의 사기를 팍팍 꺾어주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기준을 좀 세워두면 어떨까 하는데, 입맛들이 다들 개인차가 크다는걸 감안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조금 싱거운정도의 입맛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국물 2인분 기준

맑은 국물
조개탕이나, 어묵국, 연포탕같이 맑은 국물일 경우 1/2스푼의 소금부터 시작해서 맛을 보고, 싱거우면 조금씩 더 넣으면 됩니다. 

매콤한 국물
고추가루나 청량고추와 같이 매콤한 재료가 들어간 경우 소금을 아주 조금만 넣어도 맛이 나기 때문에 어른 스푼 기준으로 1/4스푼부터 시작해서 맛을 보고 조금씩 더 첨가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찌개 2인분 기준

찌개는 기본적으로 물의 양이 적고 맛을 내는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국물에 넣었던 소금의 1/2을 기준으로 넣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댓글

댓글 본문
  1. happydeveloper
    재미있네요. 도대체 적당히란 기준은 무엇일까? 적당히란 말보단 자신이 느낄때 조금 짠맛이 좋은 표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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