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이야 - 직장

퇴직 사직

A: Is it true that Thomas was laid off?
B: Yes, I'm afraid so.

연구소는 일반 사기업보다 청렴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런데도 종종 해고소식이 들리는 걸 보면 무엇이 문제인가 한참 생각에 잠기기도 합니다. lay sb off 하면 ~를 일시 해고하다 라는 뜻입니다. 

   I quit my job then.

   I packed my bags [things] then.

   저는 그때 직장을 그만두었어요.

스스로 그만두는 경우죠. 종종 가방을 싼다고 하는데 두번째 표현은 이에 가장 적합한 말입니다. 반대로 내 의사와 상관없이 쫓겨나는 경우가 있죠.

   He was fired by the president. 

   The boss gave him a pink slip.

   그는 사장으로부터 해고당했어요.

fire 는 다 아시는 바와 같이 해고하다, 내쫓다(=dismiss) 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pink slip 은 생소하죠? 영화나 소설에는 자주 등장할 것 같은데요. 해고 통지서 라고 하고 붉은 종이에 인쇄한 쪽지를 월급 봉투에 함께 넣어 보낸데서 유래된 표현이라고 합니다. 통상 이런 거 받기 전에 미리 알아채고 사표를 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I resigned before he laid me off.  해고당하기 전에 내가 먼저 그만두었어.

 

올해로 연구소에 들어온지 20년이 되는데요. 앞으로 10년 있으면 저도 정년퇴임을 하게 됩니다. 하고 나면 아쉬움이 많이 남겠죠? 보내는 사람도 마찬가지일겁니다.

   I'll miss you when you retire. 정년 퇴임을 하시니 섭섭해요.

때로는 예기치 않게 순직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He died at work at the age of forty.  그는 나이 사십에 순직했어요.

 

   He got canned [sacked]. 그 사람 짤렸어요.

퇴직 사직과 관련해서 사용되는 단어들은 거의 다 나왔습니다. 상황에 따라 알맞게 쓰셔야 합니다. 소설이나 영화에서 나오는 표현들을 자주 접하다 보면 상황 이해가 더 편해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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