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이야 - 직장

업무 진행이 순조롭지 못한 경우

A: If we keep on like this, we will wind up with nothing.
B: What do you suggest?

wind up with sth 는 ~로 끝내다 라는 뜻입니다.  뒤에 nothing 으로 마무리되었으니 아무것도 없이 끝났다는 말이고 결국 죽도 밥도 안된다는 의미가 됩니다.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으면 이런 말이 나옥 되죠. 같은 의미로 다른 표현이 있습니다.

   If we keep on like this, it's going to be neither here nor there.

   이러다간 이도 저도 아닌 지경이 되겠지.

잘 나가던 프로젝트가 중간에 큰 암초를 만나 차질이 빚어지면 정말 난감해집니다. 일에 차질이 생겼다고 할 때 영어로는 

   We have run into a problem. 

   We have run into a snag.

problem 은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를 얘기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닥쳤을 때에 그것이 problem인지 trouble인지 분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trouble 대신에 snag 를 쓰면 좀 더 고급진 영어가 됩니다. snag는 뜻하지 않은 장애, 난관을 말합니다. 뜻하지 않은 난관에 봉착했지만, 뭔가 부족한 것이 있었다 생각해야겠지요. 

   Something is lacking.

   It really kind of needs something.

문제를 제대로 보지 않고 뒤로 물러서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아래와 같이 투덜거리거나 푸념을 늘어놓기 마련이죠.

   Nothing ever goes right. 제대로 되는 일이 없어.

이렇게 푸념만 늘어놓다 보면 사태가 더 심각해지죠.

   Things are getting more serious [worse and worse].

그러고는 또 다시 푸념을 늘어놓습니다.

   Why are things going wrong like this?

   일이 왜 이 모양으로 제대로 안 되는 거지?

   Why does everything go wrong?

   Why isn't anything going the way I want it to?

   왜 하는 일마다 뜻대로 안 되는 거지?[꼬이는 거지]?

문제에 그때 그때 잘 대처하지 못하면 일이 꼬이고 뒤죽박죽되기 마련입니다.

   The plan turned out topsy-turvy. 계획이 뒤죽박죽이 됐어.

topsy-turvy 의성어 또는 의태어 같습니다. 정확히 어떤 상황을 이야기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우리말의 뒤죽박죽에 대응되는 영어이니 그대로 익혀둡시다. 마감 시간에 임박하여 이런 일이 벌어지면 오금이 저려옵니다. 스트레스 지수 100%죠.

   I was pressed by the deadline. 마감 시간에 쫓겼어.

혼자하는 일이면 전체적인 일정을 조정하면 되지면 협업을 하는 경우에는 그 만큼의 상실분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걸 어떤 식으로든 벌충해야합니다.

   Make up for the loss [what has been lost]. 상실분을 만회[벌충]하라구.

 

오늘의 마지막 문장입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

   Just wait. Something always goes wrong. 

   가만. 뭔가가 꼬인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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